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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질병/고양이 질병의 진단과 치료

고양이 건강을 위한 필수 검사, 고양이 검사 알아보기

by 박고양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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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고양이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질병에 걸릴 수 있고, 기생충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고양이 검사가 필요합니다. 그럼 고양이 검사는 어떤 종류가 있고, 언제 받아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검사란 무엇인가?

 

고양이 검사란 고양이의 신체적, 생리적, 병리적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수의사가 하는 검사입니다. 고양이 검사는 고양이의 나이, 건강 상태, 유전적 특성, 환경 등에 따라 필요한 항목과 비용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 검사는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받습니다.

 - 예방: 고양이의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1년에 한 번 정도 받습니다. 특히 노령묘나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고양이는 6개월에 한 번 정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진단: 고양이가 증상을 보일 때 원인을 찾기 위해 받습니다. 예를 들어 구토, 설사, 식욕 부진, 무기력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받습니다.

 - 치료: 고양이가 질병에 걸렸을 때 치료 효과를 평가하거나 부작용을 감시하기 위해 받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나 심장병 등의 만성 질환을 치료할 때 받습니다.

 

고양이 검사의 종류는 무엇인가?

 

고양이 검사는 다음과 같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신체검사: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수의사가 고양이의 심박수, 혈압, 호흡수, 체온, 피부 상태, 귀, 치아 상태 등을 확인합니다.

 - 혈액검사: 가장 일반적인 검사로, 고양이의 혈액 샘플을 분석하여 각종 신체 기능, 면역력, 빈혈, 혈소판 수치 등을 확인합니다. 혈액검사에는 CBC (Complete Blood Count), Chemistry (혈청 화학 검사), Electrolyte (전해질 검사), SDMA (신장 기능 검사), 분변검사 (기생충 및 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 심장사상충검사 등이 있습니다.

 - 영상진단검사: X-ray (방사선 검사)와 초음파 검사로 구성되며, 고양이의 내부 장기나 뼈의 모양과 상태를 확인합니다. X-ray는 골격, 관절, 흉복부 등의 외관을 확인하고, 초음파는 방사선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을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신장, 간, 췌장, 종양 등의 내부 장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소변검사: 고양이의 소변 샘플을 분석하여 요단백, 요당, 요산, 비뇨기계 감염, 출혈 여부, 당뇨 등을 확인합니다.

 

고양이 검사를 받을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고양이 검사를 받을 때는 다음과 같은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 예약: 고양이 검사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고양이가 겁을 먹거나 공격적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동물병원에 예약을 해야 합니다. 보통 1~2일 전에 전화로 예약을 하면 됩니다.

 - 금식: 고양이 검사는 검사하기 최소 6~8시간 전부터 금식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전날 저녁부터 밥과 물을 먹이지 않는 것입니다. 고양이가 간식이나 물, 사료를 먹게 되면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묘가정이라면 다른 고양이들도 함께 금식해야 합니다.

 - 혈액형검사: 고양이는 A형, B형, AB형의 세 가지 혈액형이 있습니다. 혈액형에 따라 수혈 가능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양이 검사나 중성화 등 혈액검사할 때 혈액형검사도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페르시안, 메인쿤, 랙돌 등의 특정 묘종은 B형 혈액형일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유전질환검사: 유전질환에 잘 걸리는 특정 묘종은 기본 검사와 함께 추가로 유전질환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심장병은 페르시안, 메인쿤, 랙돌 등에 잘 걸리고, 진행성 망막 위축증은 샴, 아비시니안 등에 잘 걸리고, 척추나 관절 질환은 먼치킨 등에 잘 걸립니다.

 

고양이 검사 비용은 얼마인가?

 

고양이 검사 비용은 동물병원마다 다르고, 검사 항목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기본 신체검사는 1만원에서 2만원 정도이고, 기본 혈액검사는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입니다. 영상진단검사는 X-ray가 3만원에서 5만원 정도이고, 초음파는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입니다. 소변검사는 1만원에서 2만원 정도입니다. 추가로 유전질환검사나 심장사상충검사 등을 받으면 비용이 더 들 수 있습니다.

결론

 

고양이 검사는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고양이 검사를 통해 고양이의 신체적, 생리적, 병리적 상태를 파악하고,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검사는 고양이의 나이, 건강 상태, 유전적 특성, 환경 등에 따라 필요한 항목과 비용이 다르므로, 수의사와 상담하고 적절한 검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검사를 받을 때는 예약, 금식, 혈액형검사, 유전질환검사 등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 글을 통해 고양이 검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고양이의 흔한 질병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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