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건강 지킴이 박고양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에게 필요한 약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는 사람과 달리 약을 먹는 것을 싫어하고, 약의 효과나 부작용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에게 쓸 수 있는 사람약은 매우 제한적이며, 수의사의 처방이 없는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고양이에게 어떤 약물을 어떻게 먹일 수 있을까요?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에게 쓸 수 있는 사람약
고양이에게 쓸 수 있는 사람약은 매우 드물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고양이 전용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만약 고양이가 급하게 아프거나, 동물병원을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일부 사람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거나, 고양이의 몸무게와 증상에 맞춰서 정확한 용량을 준수해야 합니다. 과다복용하거나 잘못된 약물을 사용하면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쓸 수 있는 사람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소프로필 알콜: 소독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소프로필 알콜과 사과사이다식초를 반반 섞으면 귀세정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3% 과산화수소수: 상처를 소독하거나, 이물질을 삼켰을 때 구토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히드로코르티손: 피부염, 가려움증, 벌레 물린 자국 등에 바르는 연고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후시딘, 마데카솔: 상처가 있는 부위에 바르는 연고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네오스포린 연고: 상처가 있는 부위에 바르는 항생제 연고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페디아라이트: 탈수증상이 있을 때 물 대신 마시게 해주는 전해질 보충액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베나드릴 크림: 알러지 반응이나 가려움증에 바르는 연고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엘라이신: 입 안 상처나 구내염에 바르는 연고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쓰면 안 되는 사람약
고양이에게 쓰면 안 되는 사람약은 많습니다. 고양이의 몸은 사람과 달리 일부 약물을 분해하거나 배출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진통제나 해열제는 절대로 고양이에게 주면 안 되는 약물입니다. 아스피린, 타이레놀,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독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나 항암제,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 등도 고양이에게 적합하지 않은 약물이 많으므로, 절대로 임의로 주지 마세요.
고양이에게 쓰면 안 되는 사람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스피린: 고양이의 혈소판 응집을 방해하고, 위장관 출혈과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타이레놀: 고양이의 간 기능을 파괴하고, 혈액 장애와 뇌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이부프로펜: 고양이의 위장관 출혈과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나프록센: 고양이의 위장관 출혈과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페노바르비탈: 고양이의 간 기능을 파괴하고, 혈액 장애와 뇌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테트라사이클린: 고양이의 치아와 뼈에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에리스로마이신: 고양이의 위장관 장애와 심장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메트로니다졸: 고양이의 신경계 장애와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플루오세틴: 고양이의 심장 부정맥과 식욕 부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디핀히드라민: 고양이의 혈압 상승과 심장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양이 약 먹이는 법
고양이에게 약을 먹일 때는 약의 종류와 형태에 따라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가루약, 알약, 캡슐약, 시럽약 등에 따라 고양이가 먹기 쉬운 방법을 선택하고,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약을 먹인 후에는 반드시 칭찬과 간식으로 보상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고양이는 약물 복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고, 다음 번에 약을 먹기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약 먹이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루약: 가루약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습식 간식에 섞어서 주거나, 스포이드나 주사기에 물과 섞어서 입 안으로 주입할 수 있습니다. 단, 약이 너무 쓰거나 고양이가 간식을 잘 먹지 않는 경우에는 효과가 없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수의사와 상담하거나 다른 방법을 시도해야 합니다. 가루약을 환으로 만들어서 먹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루약 위에 아주 소량의 물방울 또는 습식 간식 국물을 떨어트린 후 가루를 굴려 환을 만들고, 고양이의 입을 벌려 환을 넣어주면 됩니다. 이 때도 고양이가 환을 삼키도록 입을 닫아주고 목을 쓰다듬어 주어야 합니다.
고양이에게 약을 먹일 때 주의할 점
고양이에게 약을 먹일 때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 고양이의 몸무게와 증상에 맞는 용량과 횟수를 준수해야 합니다. 과다복용이나 부족복용은 고양이에게 독성이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고양이가 알러지 반응이나 이상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즉시 수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피부 발진, 구토, 설사, 식욕 부진, 무기력 등은 약물 부작용의 증거일 수 있습니다.
- 고양이가 약을 뱉어버리거나 삼키지 않는 경우에는 다른 방법을 시도해야 합니다. 약을 강제로 넣어주거나, 간식에 섞어주거나, 스포이드나 주사기로 주입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 고양이가 약을 먹은 후에는 반드시 칭찬과 간식으로 보상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고양이는 약물 복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고, 다음 번에 약을 먹기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 고양이에게 적합하지 않은 사람약은 절대로 주지 마세요. 진통제나 해열제 등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독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사람과 달리 약을 먹는 것을 싫어하고, 약의 효과나 부작용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에게 쓸 수 있는 사람약은 매우 제한적이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고양이 전용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고양이에게 약을 먹일 때는 약의 종류와 형태에 따라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약을 먹인 후에는 반드시 칭찬과 간식으로 보상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고양이는 약물 복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고, 다음 번에 약을 먹기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고양이에게 필요한 약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고양이의 질병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양이 질병 > 고양이 질병의 진단과 치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재활, 왜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0) | 2023.07.14 |
---|---|
고양이 수술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3.07.14 |
고양이 건강을 위한 필수 검사, 고양이 검사 알아보기 (0) | 2023.07.14 |
고양이 질병의 종류와 증상, 그리고 예방법 (0) | 2023.07.14 |
고양이 바이러스 검사, 고양이의 건강을 위한 필수 검사 (0) | 2023.07.03 |